아직 슬프게도 코로나 바이러스가 물러가지 않은 상태에서
지금까지 미뤄진 강의들을 정리하며 살았습니다.
매일 책과 영화를 보고 마음을 다스리기도 하였고요.
끝나지 않을 것만 같은 이 팬데믹 사회에 적응을 하려는 건지,
다행히 강의 소식이 하나둘씩 들어오고 있습니다.
9월부터 진행하기로 하였던 오감스쿨(음악발명가/싱어송라이터) 수업은
계속 미뤄지다가 결국 폐강되었습니다.
But, 10월부터 지역아동들을 위한 온라인 강의를 하게 되어 준비하고 있습니다.
그리고 문화의 날 프로그램을 열심히 만들고 있습니다.
이건 1회성 음악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하여 답답한 마음을
음악으로 풀어보는 내용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.
또 감사하게도 전에 특강을 진행하였던 초등학교에서 연락을 주셔서
새로운 ‘창의음악’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는데,
단발적 프로그램이 아닌 8회/10회로 진행할 수 있게 되어
시각분야를 더욱 접목시킨 ‘창의음악’을 계획하고 있습니다.
아이들에게 박자 감각을 심어주고 오감으로 리듬을 익힐 수 있도록
음악을 그린 칸딘스키의 점선 면을 접목시켜 볼 계획입니다.
물론 가상악기를 이용하기도 할 겁니다.
그리고 ‘창의 음악’ 그림 악보로 몬드리안도 활용할 계획입니다.
자세한 내용은 수업 후 공개하겠습니다!